택배대노조, 단가 인상·배송 환경 개선 촉구BGF "단가 확인 불가···롯데 측이 설명할 사안"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번 달부터 배송사 통합과 함께 배송 기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알뜰택배 수수료가 건당 150원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기사들이 받는 금액이 기존 수수료 대비 낮다고 지적했다. 대리점 수수료 등을 제외할 경우 기사들이 실제 받는 금액은 알뜰택배 한 건당 140원 안팎이라는 설명이다.
노조는 또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CU 편의점 집하를 이유로 배송 완료 후에도 기사들을 평일 오후 6시까지 대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타사 대비 늦은 수거 시간과 주 7일 배송, 전산상 등록만 된 교대 인력으로 운영되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알뜰택배 수수료 인상과 주 7일 배송 폐지, 강제 대기 시간 철폐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수료와 관련해 "배송 단가와 기사 개별 수수료는 대외비 사항으로 노조 주장의 금액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CU는 택배 접수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배송 업무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담당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롯데 측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오후까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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