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노점상 주인이 길바닥에서 빗물을 받아 설거지하는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또 다른 오리구이 노점상 주인 역시 빗물로 쟁반을 씻는 모습이 목격됐죠. 심지어 더러운 빗물로 푸드트럭 구석구석을 닦는데요.
최근 중국에서는 30년 만의 대홍수를 겪으며 비가 도로에 고이자, 이 같은 빗물 설거지 영상들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들은 비위생적이라며 비난했지만, 일부는 황당한 반응을 내놨는데요.
적어도 식기를 꼼꼼히 씻고 있긴 하니 다른 노점상보다 위생적이지 않냐는 것. 또한 강물로 씻어서 강을 오염시키는 가게도 있는데, 그것보다 낫다는 댓글도 있었죠.
노점상 특성상 수돗물을 조달하기 어렵다곤 해도 최소한의 위생은 지켜졌으면 하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