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1만1000여 개 이상의 산호 조각을 심고 1만m² 이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여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럭시 언팩' 이후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친환경 브리핑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 소속 리아 헤이즈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산호초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십여 년

"진정한 AI폰은 사용자와 디바이스가 상호작용 해야"

"모바일 AI 사용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아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편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상반기 '갤럭시 언팩'이 성황리에 끝난 가운데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삼성 AI' 2세대 문을 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발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신제품 개발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 부사장을 비롯해 정혜순 MX

'포스트 스마트폰' 삼성 XR 출격···"정말 가볍네"

22일(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의 XR(확장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 시제품이 대중에 공개됐다. 이 제품은 애플과 메타가 폐쇄형 OS(운영체제)인 비전(Vision), 호라이즌(Horizon)을 사용한 것과 달리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해 개방형 생태계를 자랑한다. 이날 개발 과정을 소개한 김기환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Immersive Solution)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구글, 양사의 강점과

삼성전자 노태문 "S25 판매, 전작보다 ↑···진정성 알리고자 가격 동결"(종합)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S25는 진정한 의미의 AI에이전트 단말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많은 거래선과 관계자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S24도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S25의 판매량은 S24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하드웨어에 한계가 있지만 원 UI 7은 원 UI 빅점프를 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버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S25, 스마트폰 패러다임 바꾼다"

"S25,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성장 달성하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1년 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예상한 S24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이 3600만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를 넘어서는 목표치를 제시한 셈이다. 노 사장은 "작년에 모바일 AI 시대를 연 갤럭시 S24 시리즈가 크게 호평 받으며 전

"첫째도 둘째도 AI"···S25, 초개인화 시대 열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행사장을 파랗게 물들였다. 애플 본사가 코앞인 이곳에서 파트너사 관계자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취재진 등 수천여 명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화려한 데뷔를 지켜봤다. S25 시리즈는 2세대 '삼성 AI'를 개막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혁신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전 9시, 본행사 한 시간 전에 도착한 SAP센터에는 이미 수백

"네이버·구글이 왜 필요해"···S25, 대화로 'AI폰' 만들었다

"이재용 회장이 누구야?" "이재용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자 삼성그룹의 3대 총수입니다. 삼성전자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제는 검색하지 않고 말로써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공개된 S25 시리즈가 네이버도, 구글도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든 것이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가능한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전원 버

"S25, 비서보다 낫네"···'삼성 AI' 2세대 개막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며 AI(인공지능)로 일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고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는 완성된 카메라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며 기본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슬림부터 XR헤드셋까지···삼성, "애플 보고 있나"

인근에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 갤럭시 언팩(galaxy unpakced)이 쓰여있는 대형 광고판이 설치됐다. 광고판에는 둥근 모서리 모양의 스마트폰 4대가 겹쳐있는 듯한 파란색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애플파크'와는 차로 약 10여 분 떨어진 이곳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장소다.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언팩 하루 전 방문한 이곳은 수천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글

파리 올림픽과 갤럭시의 만남···체험관 가보니

11일(현지시간) 기자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삼성 체험관을 방문했다. 체험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 안을 메우고 있는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합은 올림픽의 역동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해당 공간은 빛의 건축가로 알려진 '장 누벨'과 협업해 이뤄진 공간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인 '개방성(openness)'을 장 누벨의 시각으로 풀어냈다는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공간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