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전작 넘는 판매 달성 계획AI 인프라 위해선 접근성·보편성·신뢰 필수올해 갤럭시 AI 탑재 제품 8억 대 목표
노태문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 행사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6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모바일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에이전틱 AI를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업을 스스로 이어가며 필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결과를 완성하는 기술"로 정의했다. 이어 "AI를 일부를 위한 기능이 아니라, 누구나 매일 사용하는 기본 인프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접근성(Reach) ▲보편성(Openness) ▲신뢰(Confidence)다.
먼저 접근성과 관련해 노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4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그 규모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올해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 신제품에 AI를 기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편성에 대해서는 "AI가 특정 사용자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전틱 AI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체제(OS) 단계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이며,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이전틱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운영체제 레벨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해 곧 선보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뢰 역시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노 사장은 "AI가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성능의 안정성과 함께 프라이버시·보안이 전제돼야 한다"며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초반의 일시적 수요가 아닌, 사용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이 쌓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하며 갤럭시 고객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사용 인식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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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kohjihy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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