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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완벽한 혁신 이뤄낸 삼성전자···"두께는 줄이고 내구성은 UP"

산업 전기·전자 갤럭시 언팩

완벽한 혁신 이뤄낸 삼성전자···"두께는 줄이고 내구성은 UP"

등록 2025.07.14 11:00

뉴욕=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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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 브리핑 개최2세대 포문 열었다···가장 얇고 가벼운 7세대 제품뉴욕 도심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오픈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공간 사진. 사진=전소연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공간 사진. 사진=전소연 기자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입니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갤럭시 하드웨이 혁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강 상무는 이날 두께는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7세대 폴더블폰의 장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그는 이번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이 '완벽한 혁신'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통상 제품이 대중화되고 대세화될 때는 하드웨어 혁신을 기반으로 완성도가 극에 달했을 때라고 평가하는데, 이번 신제품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폴더블폰"이라며 "신제품의 키워드는 'Thin & Light'"라고 전했다.

제품별로 Z폴드7의 핵심 혁신 요소로는 힌지, 디스플레이, 카메라 외관, 소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강 상무는 "결국 소비자의 니즈(수요)는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디바이스인데, 이번 제품은 앞선 무게와 두께를 줄이기 위해 혁신했다"고 설명했다.

Z폴드7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이는 1세대 폴드 모델 대비 두께가 48% 줄었다. 무게는 215g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가볍다.

폴드의 경우 강화된 아머 플렉스 힌지가 적용돼 전작 대비 두께는 27%, 무게는 43% 줄여 내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을 위해 패널 구조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고급 소재를 적용해 전체 두께를 39% 줄였다.

디스플레이 하단 구조 소재는 기존 카본 파이버에서 티타늄 합금으로 교체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카메라 모듈 크기는 18% 줄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은 새로운 액추에이터와 전체적인 구조를 재설계했으며, 가장 얇은 2억 화소 카메라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강 상무는 "디스플레이는 얇아지면서도 내구성이 훨씬 강화되게 설계했으며, 카메라는 울트라급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 자체를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커버 스크린 강도도 높였다. 커버 스크린은 이전 세대 대비 강도가 약 30% 향상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고, 프레임과 힌지 커버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등 내구성을 높였다.

갤럭시 Z 플립 7은 펼쳤을 때 6.5㎜, 접었을 때 13.7㎜로, 이전보다 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또 힌지 두께를 전작 대비 29% 줄였음에도 안정적인 플렉스 모드와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외에 부품 사이 공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고밀도 회로 기판을 새롭게 설계해, 전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집적도 높은 내부 실장을 갖췄다.

아울러 Z 플립 7의 배터리는 더 콤팩트해지면서도 용량은 전작보다 300mAh 커져 더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디자인 역시 깔끔하게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베젤은 전작 대비 70% 얇아진 1.25mm로 더 넓은 화면 사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했다.

강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완벽한 폴더로 1세대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2세대를 여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기술적 혁신과 함께 신제품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체험존. 디지털 그래피티월로 그래피티를 그려봤다.사진=전소연 기자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체험존. 디지털 그래피티월로 그래피티를 그려봤다.사진=전소연 기자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체험존. 디지털 그래피티월로 그래피티를 그려봤다. 사진=전소연 기자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체험존. 디지털 그래피티월로 그래피티를 그려봤다. 사진=전소연 기자

아울러 이번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는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갤럭시 워치8 클래식 등 언팩에서 공개된 신제품의 주요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방문객 대상 갤럭시 워크숍을 진행해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등 신제품 기능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체험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에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제미나이 라이브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폴더블 최초 탑재된 2억화소의 디테일을 대화면을 활용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플립7 전시존에서는 디지털 그래피티월로 그래피티를 직접 그려보며 브루클린만의 독특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고 5000만화소로 즐기는 베스트 셀피 또한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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