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전세는 48주 연속 올라 2024.04.19 10:37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
IMF "환율 변동성, 한국 경제 우려할 정도 아냐" 2024.04.19 09:17 최근 원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어려움을 우려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국제통화기금(IMF) 당국자가 진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8일(현지시간)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한국의 통화 불일치가 제한적이고 인플레이션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변동성이 한국 경제
테슬라 주가 5일째 하락, 장중 15개월 최저가···시총 월마트 아래 2024.04.19 08:55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55% 내린 149.9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오전 한때는 148.70달러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7월 19일 299.29달러까지 올랐으나, 올해 들어 작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올해 들어 연중 하락 폭은 39.7%에 달한다. 주가 하락에 따
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2024.04.18 11:03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고조됐던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73달러(-3.0%)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82.6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67달러(
산업부, 3개월간 산업 현장 애로사항 37건 해결 2024.04.18 10:39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최근 3개월간 분야별 117건의 산업계 현장 애로를 발굴, 37건을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부 기동대가 3개월간 진행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752회에 이른다. 산업부 기동대란 안덕근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 직원이 매주 산업현장을 찾아 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됐다. 산업부는 그간 관계기관 검토‧
IMF "韓, GDP 대비 정부부채 2029년 60% 육박" 2024.04.18 10:10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D2)이 2021년에 이미 50%를 처음 넘었고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등을 자체 추정해 내놨다. IMF는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55.2
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원·엔화 평가절하 과도, 우려 인지" 2024.04.18 09:38 한미일 재무장관들은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바이든 "中철강회사, 거액 보조금 받아···경쟁 아닌 부정행위" 2024.04.18 08:50 중국산 철강에 관세 3배 인상 방침을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철강회사가 보조금을 통해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7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철강노조(USW) 소속 노동자들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 정부의 묵직한 보조금을 받는 중국 철강 회사들은 수익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대기업 남녀직원 근속연수 차이 줄어도 연봉격차 여전 2024.04.17 15:05 최근 4년 새 국내 대기업 남녀 직원 간 근속기간 격차는 평균 3.4년에서 2.8년으로 줄었으나 연봉 격차는 그만큼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9년과 작년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352개사의 남녀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남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 여성은 8.2년으로 격차는 3.4년이었다가 지난해 남성 11.7년,
한국, AI 특허수 1위지만···작년 개발 모델 없고 인재는 해외로 2024.04.17 14:21 한국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적 경쟁력은 높지만, 지난해 개발한 AI 모델은 없고 인재는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서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특허수는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고 보고됐다. 3위 미국(4.23)과 4위 일본(2.53)을 크게 앞질렀다. 2위 룩셈부르크(8.73)보다도 1.5개가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