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대책 후폭풍 강남권 거래문의 '올스톱'···"집주인도 매도 보류"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있던 아파트 매수 문의조차 뚝 끊겼어요. 갑작스러운 규제 강화에 돈이 급히 필요하지 않은 일부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에요." (강남구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A씨) 2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매수·매도 문의가 동시에 얼어붙은 분위기다. 기존 계약자의 대출 불가 문의나 급매 문의만 간헐적으로 이어질 뿐, 실제 거래는 사실상 '제로'라는 것이
6.27대책 후폭풍 규제 한계론 확산...전문가 "구체적 공급 시그널 필요"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3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지난달 말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놨다. 주택공급 부족이라는 근본 문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 억제만으로는 장기적 집값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1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3.6포인트 오른 133.9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 상승 속도가 불붙고 있는 상황에서
6.27대책 후폭풍 "거여·마천·위례 풍선효과 없었다"···매수 문의 '뚝' 이재명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발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 특히 강남3구에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매수 문의가 많았던 송파구의 거여·마천·위례 일대에서도 매수 문의가 뚝 끊기며 시장 분위기가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3구 중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낮아 매수 문의가 많았던 송파구 거여·마천·위례 일대의 매수 움직임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