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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앤컴퍼니그룹,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 출범···"사회공헌 강화"

산업 자동차

한국앤컴퍼니그룹,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 출범···"사회공헌 강화"

등록 2025.10.14 15:26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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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전략 강화 차원에서 통합 브랜드 런칭이동권 보장·임직원 봉사·나눔 확산 등 상생 가치 반영차량 나눔·재난 구호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BI.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BI.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DRIVING FORWARD, TOGETHER)'를 선보이며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번 브랜드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 비전과 전략을 하나로 묶고 실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새 브랜드에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철학이 담겼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동권 보장과 임직원 참여, 나눔 문화 확산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동시에 긍정적 변화를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함께 공개됐다.

이러한 철학은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8년부터 차량 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642대, 약 200억 원 규모의 차량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승용차, 승합차, 전기차 등 다양한 차량을 지원해 이동 제약을 줄였으며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차량 지원 사업뿐 아니라 임직원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 약 3,000명이 참여해 총 1만2000시간의 봉사 시간을 기록했으며 벽화 그리기와 스포츠 재능기부, 해양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최근 강원도 고성 해안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친환경 활동에 힘을 보탰다.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주관하며 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부와 재난 구호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03년부터 진행된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약 155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으며, 산불·수해 복구와 코로나19 대응 등 위기 상황에는 약 10억 원 규모의 긴급 성금도 지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는 ESG 경영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성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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