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발표···남편 출산휴가 늘리고 ISA 전면 손질 정부가 남편의 출산휴가를 2배 확대하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를 늘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대책에는 상당수 입법과제가 포함돼 국회 논의과정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책은 일자리·교육기회·자산형성 등 3대 방향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양질의 일자리로 소득 상
4월 수출 13.8% 증가···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한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하며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62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이어갔다. 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흐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690선 회복···코스닥은 약보합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사자'에 강보합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2%) 오른 2693.22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키우면서 2700선을 터치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하락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9억원, 28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문화 조명 '짚풀, 4컷' 전시회 짚풀생활사박물관은 5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짚풀로 만든 농경시대 생활도구의 소재부터 제작과정, 쓰임새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짚풀, 4컷' 특별전시회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짚풀생활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30여종의 짚풀 생활도구와 사진·영상자료를 통해 짚풀문화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전시회의 '소재
아이패드OS, EU '빅테크 갑질' 규제대상 추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의 아이패드 운영체제(OS)를 디지털시장법(DMA) 특별규제 대상에 추가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6개월 안에 아이패드 사용자가 애플 생태계 바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기기에 미리 저장된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애플은 지난달 시행된 DMA상 '게이트 키퍼'(특별규제 대상 기업)여서 아이폰 운영체제(iOS)와 웹브라우저 사파
테슬라, 中서 FSD 출시 기대감에 주가 15% 급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이란 이름의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5.31% 오른 194.0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일(종가 202.64달러)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에만 900억달러(약 123조7천500억원)가량 불어나며 약 6천189억달러(약 850조
애플 주가 실적 발표 앞두고 3%↑···챗GPT 탑재 기대감 애플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애플 주가는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0분(서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174.58달러(약 24만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76.0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5일 이후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은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대표주자인 오픈
개장시황 코스피, 2690선 회복 '강보합' 출발···FOMC 대기 심리 반영 30일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대기 심리가 반영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5월 FOMC의 경계심리에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소폭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더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p(0.22%) 오른 2693.22에 개장했다. 9시 5분 기준 개인은 509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2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장 초반
산업생산 5개월만에 감소세 전환···4년 만에 최대 낙폭 3월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4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지난해 11월(0.3%), 12월(0.4%)에 이어 올해 1월(0.4%), 2월(1.1%)까지 네 달 연속 이어왔던 오름세가 5개월 만에 꺾인 것이다. 2020년 2월(-3.2%)이래 4년 1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산업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광공
공정위, 기업 결합 심사 시 '네트워크 효과' 고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존 기업 결합 심사기준에 '네트워크 효과'를 고려 대상으로 포함한다. 이용요금 대신 광고 시청으로 대가를 받는 '무료 서비스'는 품질 감소 등을 고려해 관련 시장을 확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 심사기준은 디지털 분야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효과와 효율성 증대 효과가 균형 있게 심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심사기준은 시장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