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방한 확정···경주 APEC CEO 서밋 참석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 CEO가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한다. 황 CEO는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기술 혁신 비전을 발표하며, 국내 반도체 업계와 HBM 공급 및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금값, 온스당 4300달러 돌파···은값도 사상 최고치 국제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올해 들어 65% 상승했고, 이번 주에도 8% 오르며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앙은행의 매입과 ETF 자금 유입,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안전자산 수요 증대가 배경에 있다.
미국 5년물 국채 금리, 1년 만에 최저 미국 5년 만기 국채 금리가 3.51%로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3.40%, 3.95%로 하락했다. 이는 자이언스 뱅코프, 웨스턴얼라이언스 등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로 신용불안이 고조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린 데 따른 결과다.
한미 통상장관, '3천500억불 대미투자' 막바지협상 돌입 한미 관세협상이 속도를 내며 한국 고위급 장관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대미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 및 관세문제를 두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양국은 조선업 분야 협력과 투자 선불 요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외환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구윤철 "美, 3500억 달러 선불 요구...트럼프 설득은 불확실" 미국이 한국에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선불 방식으로 집행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성 우려를 표명하며 투자액 확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불 투자를 거듭 요구하며 최종 합의까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美 "중국 희토류 통제, 글로벌 공급망 장악 시도···동맹과 막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경제적 강압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동맹국들이 공급망 안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의 일방적 조치가 스마트폰, 반도체 등 기술산업 전반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IMF·세계은행 연례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통해 동맹과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성락 안보실장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진전 없다...기대 안 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와의 통화스와프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으며 추가적 조건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협상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점력 대응 위한 제도 마련돼야"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법 입법 방향을 모색하며 입점업체 보호와 디지털 시장 역동성 유지의 균형을 강조했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 등으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공정위는 각계 의견을 반영해 불공정행위 대응과 시장 혁신을 조화하는 제도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88조원···역대 두번째 규모 8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88조3천억원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보였다.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수는 증가했지만, 총지출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국가채무도 1,260조9천억원에 달하며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IMF "2029년 전세계 국가채무 비율, 100% 돌파"···1948년 이후 최고 IMF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재정지출 확대로 2029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GDP 대비 100%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의 부채비율은 1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며, 각국의 재정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채무비율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