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한국 기업 타격 최소화 요청 멕시코가 내년 1월부터 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철강, 플라스틱 등 17개 전략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까지 관세를 인상한다. 정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멕시코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촉구하며 FTA 협상 재개를 제안했다.
인터넷신문 자율규제에 AI 기술 도입...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내 협회 회의실에서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위원장 임정효), 엔디소프트(대표 이주영), 비큐AI(대표 임경환)와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해 심의 대상 기사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율심의 절차의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인터넷신문의 윤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뉴스 생산자를 대표하는 언론단체와 뉴스데이터 보유·
산업통상부,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로 조직 혁신 '가속' 산업통상부가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과 눈치 야근, 보여주기식 업무 등 공직사회의 비효율적 관행을 혁신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을 일하는 문화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타 부처 확산을 지시했다.
한국-영국 FTA 개선 타결, 무관세 범위 확대·입국 기준 완화 한국과 영국이 FTA 개선 협상을 타결해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의 무관세 범위 확대, K-뷰티·식품의 원산지 기준 완화, 영국 고속철도·게임 시장 개방 등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I·공급망 등 신산업 협력, 비자 제도 개선 등 체계적 경제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황정은 장편소설 '개구리 정원의 살인' 출간...도치서술로 긴장 구축 미스터리 작가 황정은이 장편소설 '개구리 정원의 살인'을 발표했다. 도치서술로 범죄의 결말보다 과정을 조명하며,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인간 심리와 선택에 무게를 두고 풀어낸다. 전통 추리소설에 서사적 실험을 결합한 작품이다.
러트닉 "고려아연 제련소 건설, 미국의 큰 승리"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에 7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제련소 건설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미국 상무부 및 국방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추진됐으며, 미국은 이를 국가안보 강화와 제조업 기반 재건의 '큰 승리'로 평가했다. 제련소 완공 시 8개 핵심광물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져 반도체와 국방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 7주 만 하락 전환···휘발유·경유 모두 내림세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2월 둘째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746.0원, 경유는 1660.5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 주유소가 각각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제 경유 가격은 추가 하락세를 보여 국내 경유 가격도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에 "수출 영향 제한적일 것"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인 한국 등 수입품에 대해 내년부터 최대 50%까지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과 가전 등 주요 품목의 관세율이 일부 완화됐고, 멕시코의 관세감면 제도가 유지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민관 합동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구윤철 "한국판 테마섹 만든다"··· 정부, 국부펀드 설립 추진 정부는 반도체 업종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완화와 국가전략 분야에 장기 투자하기 위해 한국형 국부펀드 신설을 추진한다. 싱가포르, 호주 국부펀드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하며, 국유재산 복합개발, 혁신산업 공공조달 확대 등 다양한 국부 창출 방안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