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VPP 표준 공개로 분산에너지 확산 속도 낸다 한국전력이 통합발전소(VPP)와 배전망운영자(DSO) 간 연계를 위한 기술 표준을 공개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배전망 유연자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VPP 표준 공청회'를 열고,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플랫폼의 표준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 업계, 학계,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개된 표준안에는 VPP 플랫폼의 구조와 함께 DSO 연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 해...일본에 30~35% 부과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 계획이 없다고 밝혀, 유예기간 만료 이후 오는 9일부터 일본 등 각국에 대해 높은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일본산 수입품에는 최대 35%의 고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결정이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무역 긴장을 크게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25%~50% 또는 1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없이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관세 서한을 보낼 것임을 밝혔다. 일본, 한국 등 주요 무역국에도 10~50% 차등 관세를 언급하며 글로벌 무역질서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美에 디지털세 부과하는 캐나다와 무역협상 즉시 중단"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 이번 결정은 캐나다가 미국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기술 기업들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공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지독한 세금 때문에 우리는 이로써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서울 휘발유 가격 전국 '1위'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27.7원 오른 1663.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32.1원 상승한 1741.5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36원 오른 1634.8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2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될 수도...대통령이 결정" 미국 백악관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정부는 4월 발효한 관세를 90일 유예했으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연장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5% 관세 대상 자동차 부품 범위를 확대할 절차를 준비 중이며,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에 영향이 불가피하다.
새정부 출범 후 첫 대미 관세 협의···여한구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새 정부 들어 첫 대미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로 향한 여 본부장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그리고 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을 대표로 한 통상 대표단은 22∼27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장관급 면담을 통해 미국 관세 조치
새 정부, 30조 추경으로 경기부양···국민 1인당 '소비쿠폰' 지급 새 정부가 출범 보름 만에 3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경기 진작과 소비 촉진이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총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1차와 2차 두 차례에 나눠 1인당 15~5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는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경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편성된 추경이자, 이재명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흔들림 없었다...美연준, 금리 4.25~4.50% 또 동결 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촉구와 비판에도 물가 상승률과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중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 금리차는 상단 기준 2%포인트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