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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0% 5연속 '동결'...위원 두 명 인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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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4.25~4.50% 5연속 '동결'...위원 두 명 인하 주장

등록 2025.07.31 07:59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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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 2.0%p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시장은 견조하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며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준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12명의 위원 중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부의장이 0.25%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고 소수 의견을 냈다.

연준의 동결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벌써 5번째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2.0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국채 이자 부담 경감과 경제 활성화를 주장하며 연준의 잇따른 금리 동결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는 파월 의장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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