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CEO 취임 1년 평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혁신 통했다 ···이익 방어는 숙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의 성공으로 카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0만 명 돌파와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위, 법인카드 결제액 성장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하락, 연체율 관리 등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의 사업 구조조정과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업스테이지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거래가 양측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운영사 'AXZ' 매각을 위해 업스테이지 측



biology
오름테라퓨틱 반등 시동···중심엔 '항체분해약물접합체'
오름테라퓨틱이 항체분해접합체(DAC)를 기반으로 혈액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후보물질 ORM-1153은 GSPT1 단백질 분해 기전을 적용해 전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내년 4분기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TPD² 플랫폼 등 독자적 기술력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IPO레이더
세미파이브 "AI 반도체 설계 플랫폼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세미파이브는 AI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원스톱 설계 플랫폼과 빅다이 칩 설계 역량, 아날로그 IP 내재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공모 자금은 R&D 및 글로벌 기술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톡&피플
"월 몇 %에 속지 말라"···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본 인컴형 ETF의 함정
인컴형 ETF 투자에서 분배율만을 중시하는 것은 위험하며, 상품 구조와 장기적인 수익 유지 가능성이 중요하다. 커버드콜 ETF의 옵션 매도 비중이 높으면 상승장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타겟 커버드콜 전략과 같은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TIGER ETF 등 혁신 상품을 통해 유연한 분배 관리와 해외 지수 연계 투자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거래소 풍향계
점유율 반등한 코인원, '차명훈 2기' 통할까···업빗썸 독주 속 역할론 부상
코인원이 최근 시장 점유율 7%로 반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 중심의 시장 구도 속에서 창업자 차명훈 의장 복귀, USDC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 다수 코인 상장 등 공격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했으나, 바이낸스 진출과 업비트-네이버 합병 등으로 내년 경쟁 심화가 전망된다.
산업
삼성전자, CES 2026서 첫 단독 전시관···'AI 리빙 플랫폼' 제시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리빙 플랫폼을 선보인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초연결 생태계와 혁신 신제품, 산업 트렌드를 조명하는 새 기술 포럼을 통해 미래 비전과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시한다.
유통·바이오
젠틀몬스터–블루엘리펀트 소송전···운명 건 법적 충돌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의 법적 분쟁이 국내 K-아이웨어 산업 성장 방식, 수익 구조, 지식재산권 보호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디자인 표절 논란이 사업 모델과 브랜드 정체성 충돌로 번지며, 법원의 판단이 시장 경쟁 구조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IT
카카오, AI업체에 '다음' 매각···득실 따져보니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의 사업 구조조정과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업스테이지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거래가 양측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운영사 'AXZ' 매각을 위해 업스테이지 측
금융
은행권 10월 원화대출 연체율 0.58%···신규 연체 늘고 정리 규모 감소
10월 국내은행의 대출연체율이 0.58%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신규 연체발생액이 2조9000억원으로 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크게 줄어 연체채권이 순증세를 보였다. 기업대출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모두 오르며 건설업과 지방 부동산 등 취약부문의 부실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증권
한국거래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연탄 10만장 후원
한국거래소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하여 부산과 서울 지역 취약계층 500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탄과 김치 등을 저소득층에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부동산
한국 도로·철도 공기업, 운영·관리 수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
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 등 국내 도로·철도 공기업이 시공 중심을 넘어 운영·관리(O&M) 사업으로 해외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장기적 수익과 기술 전수, 스마트·친환경 교통까지 포함한 전략으로 중남미·신흥국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ESG경영
KAT, 한국ESG학회 대상···AI 청소로봇이 여는 '고용혁신' 주목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가 AI 청소로봇 기반 스마트 청소서비스 등 기술 기반 일자리 모델을 도입해, 장애인의 단순노무 중심 구조를 혁신하며 '제3회 한국ESG대상'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과 직업훈련, 공공 협력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고객정보는 미포함
아시아나항공에서 외부 해킹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인트라넷 계정, 암호화 패스워드, 사번, 직급,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며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즉시 접속을 차단하고 패스워드 변경 등 대응 조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