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순매도 대응, 개인 매수 주도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98.00) 대비 소폭(0.14포인트) 오른 3198.1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했지만 매도폭이 축소되며 3200선 근처에서 강보합권 전환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4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75억원, 기관은 5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약세로 마감했다. 전기·전자(-1.2%), 제약(-0.9%), 운송장비·부품(-0.5%), 통신(-0.5%)의 하락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IT 서비스 업종에서 1817억원, 운송장비·부품 1226억원, 금융에서 312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2.85%), 두산에너빌리티(2.31%), HD현대중공업(0.54%)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1.90%), LG에너지솔루션(-0.65%),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0%), 삼성전자우(-0.70%) 등은 하락했으며 현대차(0.00%)는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798.60) 대비 0.61%(4.89포인트) 오른 803.4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79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90억원,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 건설(1.3%), 화학(1.1%) 부문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에코프로비엠(1.12%), 펩트론(6.10%), 파마리서치(6.03%), 리가켐바이오(7.86%), 레인보우로보틱스(1.29%), 휴젤(4.59%)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01%), 에코프로(-0.38%), HLB(-2.21%), 삼천당제약(-0.93%)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3원) 대비 1.2원 오른 13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