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녀 승무원의 민망한 노출에 전 세계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북한 고려항공의 유니폼은 해외 항공사와 비교해도 노출이 많은 편인데요.
치마 길이 역시 무릎 위로 올라와 짧은 편입니다. 여성의 신체 노출을 제한하는 북한에서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이는 김정은이 2013년에 평양순안공항을 방문해 직접 지시했기 때문인데요. 김정은이 기존의 보수적인 유니폼을 보고는 "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기에, 디자인이 변경된 걸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려항공은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불리고 있죠.
일단은 유니폼 디자인보다도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중요할 듯싶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ytho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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