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음 주 케이뱅크 일반 청약···올해 1호 코스피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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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케이뱅크 일반 청약···올해 1호 코스피 상장 추진

등록 2026.02.14 17:19

김다혜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다음 주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설 연휴가 포함되면서 이번 주 기업공개(IPO) 일정은 케이뱅크 한 건으로 압축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케이뱅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8300~9500원) 하단인 83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98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3673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다.

이번 상장은 세 번째 도전이다. 앞서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시장 환경 악화와 기업가치 산정 논란 등으로 일정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공모 구조를 일부 조정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를 낮춰 재산정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비대면 기반 주택담보대출과 개인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여수신 규모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해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여수신 상품 라인업 확대와 중소 사업자(SME) 시장 진출, 플랫폼 사업 강화,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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