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사진을 찍는 신부의 몸을 사진사가 받쳐줍니다. 물속에선 숨 쉬는 것도 괴로워 보이네요. 사진은 예쁘게 완성됐지만, 신부의 몸매가 실제와 달라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다음엔 사진사가 신랑에게 뜨거운 키스를 하는 포즈를 지도하는데요. 하지만 신부가 실감 나는 연기에 질투한 나머지, 사진사를 물속에 밀쳐 버리죠. 그래도 사진사가 물에 빠질 때 물보라가 생겨서 사진이 감각적으로 나왔네요.
사진사는 때로는 수영장의 더러운 물을 입에 머금는데요. 모델 앞에서 직접 물을 뿜어서, 사진에 물방울 느낌을 넣기 위해서죠.
중국의 사진사 왕후이는 아무리 힘들지라도 몸을 사리지 않는 걸로 유명한데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직업 정신이 멋지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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