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정부 셧다운 경기 둔화 촉진···3450선 복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시장 낙폭 줄여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경기 둔화를 촉진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24.60) 대비 0.91%(31.23포인트) 오른 3455.83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8460억원, 기관은 22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60%), 삼성바이오로직스(0.80%), 삼성전자우(2.41%), HD현대중공업(2.52%), KB금융(0.69%), 현대차(0.23%), 두산에너빌리티(3.03%)는 상승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는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00%)은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1.99) 대비 0.40%(3.35포인트) 오른 845.3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0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6억원, 외국인은 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5.48%), 에이비엘바이오(2.81%)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35%), 펩트론(-0.33%),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0.49%), 파마리서치(-5.66%), HLB(-0.13%), 삼천당제약(-2.09%) 등은 하락했으며 알테오젠(0.00%)은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2.9원) 대비 0.3원 오른 1403.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