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균섭 한수원 사장 원전비리 최대 ‘희생양’
원전 비리 척결을 위해 선봉장에 섰던 김균섭 사장의 면직을 놓고 적정성 논란이 번지고 있다. 김 사장이 취임직후 원전 비리를 뿌리채 뽑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조직을 정비하고 비리 연루자 색출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관가에서는 원전 비리의 책임을 김 사장에게 모두 돌리는 것은 “정부가 김 사장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부당한 처사”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책임자를 일벌백계 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원전 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