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수원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리 원전 4호기의 주변압기를 보호하는 보호계전기가 있는데 이 장치는 전류가 많이 흐른다는 신호가 오면 자동적으로 정지가 되는 장비”라며 “어제 발생한 원전 기기의 정지가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주변압기에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된 원인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계획예비정비 기간에 5개 변전소 설치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 작업중에 보호계전기에 선을 연결하는데 오류가 있었다”며 “이번 사안은 원인이 파악된 상태고 심각한 고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고리 4호기는 1986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95만㎾급 원전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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