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어버이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외출이 어려운 ‘밥퍼나눔운동’ 식사봉사 대상 독거노인 150명과 함께 청평양수발전소 효도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한수원 자원봉사자 17명과 밥퍼나눔운동본부 이모세 본부장 등 관계자들도 이번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딸기따기 체험을 비롯해 몽골문화촌 탐방, 평양수발전소 견학을 했다.
참가 어르신 가운데 최고령자인 87세 김성진 할아버지는 “청평양수발전소가 정말 아름답다. 혼자 사느라 외출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한수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밥퍼나눔운동본부는 20여년이 넘도록 8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지원해온 사회봉사단체로 한수원 직원들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이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균섭 사장을 비롯, 한수원 경영진과 승진간부들이 밥퍼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전직원이 힘을 합쳐 10만 시간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를 ‘사회책임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낮은 자세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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