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 353개 스크린에서 총 1만 31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8만 6844명.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동네 버려진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의 아버지 상현(정재영)이 어느날 범인의 중요한 정보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고, 그 문자를 근거로 딸을 죽인 범인을 죽이게 된다. 이후 나머지 범인을 쫓고 그런 상현을 막아야 하는 형사 억관(이성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재영 이성민 주연을 맡았고, 2010년 영화 ‘베스트셀러’를 쓰고 연출한 이정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10만 5004명을 끌어 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다. 2위는 1만 4705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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