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 PF대출 심사 강화··· 발목 잡힌 대형건설사
국내 대형 건설사가 은행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심사 강화에 발목을 잡혔다.3일 업계에 따르면 D건설은 지난 10월 말 경기 안성시 가사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PF대출 일부를 못 받게 되면서 분양시기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D건설은 기존 운영자금 및 초기공사 비용에 필요한 22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통해 대출을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은행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50억원 정도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