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바닥 친 석유화학업계···현실과 기대 사이 커지는 괴리감
잇따라 공개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이 올 들어서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반등의 불씨가 되어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도 예상보다 더디게 흘러가면서 전망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79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더해져 선방한 결과다. LG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