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립모리스가 국내 최초 1mg 담배인 ‘라크 프리미엄 원’ 의 가격을 2500원으로 조정하고 1mg 담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라크 프리미엄 원’ 의 가격을 갑당 27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7.4%)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1mg 시장에서 ‘라크 프리미엄 원’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년 간 1mg 제품을 선호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증가하면서 1mg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09년 1월 25.3%에서 2013년 8월 29.5%로 약 4.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크 프리미엄 원’은 종달새(Lark)를 의미하는 제품명답게 종달새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형상의 패키지 디자인과 특유의 부드럽고 순한 맛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2년 11월 국내 최초 1mg 킹사이즈 제품으로 출시된 후 약 1년간 월 평균 2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1mg 담배 돌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라크 프리미엄 원’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경쟁 브랜드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1mg 담배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소매점에서 10월 1일부터 2500원에 판매되는 ‘라크 프리미엄 원’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타르 및 니코틴 함량(타르 1.0mg 니코틴 0.1mg)으로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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