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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밴사 반발에 결제구조 변경계획 유보

KB국민카드, 밴사 반발에 결제구조 변경계획 유보

등록 2013.04.16 19:25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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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판매내역 매입 업무를 직접 하기로 했던 KB국민카드가 밴 업계에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16일 “KB국민카드와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는 오늘 추가 협의를 진행해 카드 산업과 밴 산업의 상생과 발전적 동반 성장을 위해 앞으로 관련 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EDC 가맹점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밴 대리점 관계자 등 300여명은 서울 광화문 KB국민카드 본사 앞에서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오는 22일부터 밴사의 카드 결제 매입 대행을 전격 중단하고 이 업무를 직접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신용판매내역 전자매입방식 변경 안내’ 공문을 각 밴사에 발송했다.

가맹점이 신용판매내역을 밴사에 전송 후 밴사에서 카드사로 매입하던 방식을 없애고 카드사가 직접 매입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매입 업무는 밴사 매출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밴사의 반발이 거세 결국 계획을 유보키로 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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