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50선까지 밀려

개장 직후 외국인, 기관 대규모 매도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3150선까지 밀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86.01) 대비 0.67%(21.43포인트) 내린 3164.58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1분 기준 외국인은 601억원, 기관은 2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5%), 현대차(0.45%), 기아(0.47%), KB금융(0.09%)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4.37%),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20%), HD현대중공업(-1.15%), 삼성전자우(-2.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6.91) 대비 0.20%(1.61포인트) 내린 795.3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3억원, 기관은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5.25%), 에코프로비엠(0.74%), 리가켐바이오(0.34%), 레인보우로보틱스(0.37%), HLB(2.65%), 에이비엘바이오(0.1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펩트론(-0.65%), 파마리서치(-0.22%), 삼천당제약(-1.20%)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에코프로(0.00%)는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0.1원) 대비 0.1원 내린 1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