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서울 27℃

인천 28℃

백령 26℃

춘천 25℃

강릉 27℃

청주 27℃

수원 27℃

안동 28℃

울릉도 26℃

독도 26℃

대전 28℃

전주 30℃

광주 30℃

목포 29℃

여수 28℃

대구 29℃

울산 27℃

창원 29℃

부산 28℃

제주 30℃

금융 韓 8월 외환보유액 4162.9억달러···세 달 연속 증가세

금융 금융일반

韓 8월 외환보유액 4162.9억달러···세 달 연속 증가세

등록 2025.09.03 06:00

문성주

  기자

공유

미 달러화 약세 영향···전달 대비 49.5억↑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10위···1위는 중국

사진=픽사베이사진=픽사베이

지난 8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9억5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세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월(4113억3000만달러) 대비 49억5000만달러 증가한 416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하다 3월 들어 상승 전환했다. 4월부터 다시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6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하는 중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은 3661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88.0%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1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보유 예치금은 250억달러로 전월과 비교해 37억5000만달러 늘었다. SDR은 8000만달러 늘어난 157억8000만달러를, IMF포지션은 2000만달러 증가한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10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9위권에서 3월 10위로 한 계단 밀려난 이후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922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일본(1조3044억달러), 3위는 스위스(1조52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인도(6901억달러), 러시아(6815억달러), 대만(5979억달러), 독일(457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39억달러), 홍콩(4254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