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술주 반등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3180선 유지

코스피가 기술주 반등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 기대감,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72.35) 대비 0.17%(5.40포인트) 오른 3177.7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8분 기준 외국인은 9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0억원, 기관은 8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29%), LG에너지솔루션(1.8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9%), 삼성전자우(0.71%), 현대차(0.23%), KB금융(0.74%)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19%), HD현대중공업(-0.19%), 기아(-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4.00) 대비 0.09%(0.72포인트) 오른 793.28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12억원,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33%), HLB(1.27%), 삼천당제약(0.05%)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08%), 펩트론(-3.51%), 에코프로(-0.40%), 파마리서치(-0.76%), 리가켐바이오(-0.20%), 에이비엘바이오(-1.61%)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3.7원) 대비 4.2원 오른 1395.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