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뉴욕서 글로벌 투자자 만난다···NYSE와 MOU 체결

보도자료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뉴욕서 글로벌 투자자 만난다···NYSE와 MOU 체결

등록 2026.08.31 09:43

김호겸

  기자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높이는 로드쇼 개최시장 인프라 발전 위한 공동협의회 추진한국 자본시장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의지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세일즈에 나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 시장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뉴욕 글로벌 로드쇼와 NYSE와의 MOU 체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욕 방문에 앞서 실리콘밸리 기술기업과 만나 미국 시장 진출과 자금조달 경험, 현지 투자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산업 동향도 살펴볼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다음달 3일 뉴욕에서 '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in New York'을 개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 약 2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로드쇼에서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외국인 투자 접근성 제고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같은 날 NYSE와 시장 운영 및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한다. 양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T+1) 등 시장 운영체계 개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 접근성 제고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MOU가 양 거래소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린 마틴 NYSE 최고책임자는 "한국 자본시장은 글로벌 투자자와 혁신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 거래소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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