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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새 CEO에 한명호···CFO는 박장수

LX하우시스, 새 CEO에 한명호···CFO는 박장수

등록 2022.11.08 10:19

김정훈

  기자

LG화학 분사 당시 초대 대표, 다시 지휘관으로

LX하우시스, 새 CEO에 한명호···CFO는 박장수 기사의 사진

LX하우시스가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한명호(63) 사장을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LX그룹 지주회사인 LX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온 박장수 전무는 LX하우시스 CFO로 자리를 옮겼다.

8일 LX하우시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CEO 선임을 비롯해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 전입 2명 등이다.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한명호 사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LG화학에 입사했다. 지난 2009년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재임기간 동안 한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했으며, 미래 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X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하며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2012년말 LG하우시스 대표이사 퇴임 이후 2014~2018년 한화L&C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밖에 LX홀딩스 박장수 전무가 LX하우시스 CFO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가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전입했다. 또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 민병기 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격변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며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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