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 전수,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등 금고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청된 연수생엔 라오스 새마을금고 설립·운영 관련 업무를 전담할 공무원이 포함돼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펼쳐왔다. 또 2017년 미얀마에 해외 첫 새마을금고 설립을 시작으로 우간다와 라오스에도 새마을금고 성공모델 전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라오스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초청연수와 현지교육, 컨설팅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확인된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을 다른 개발도상국가에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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