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가 있는 고양이가 지붕 위에서 냥펀치를 날리며 싸웁니다. 위즐리라는 갈색 고양이는 같이 사는 검은 고양이 매직과 싸우는 게 일상인데요.
하지만 사실 얼마 전부터 위즐리에게는 시각장애가 생겼죠. 위즐리는 앞이 안 보이기에 눈앞에 있는 식물도 조심스럽게 더듬어 가며 존재를 확인해야 하지만, 철천지원수인 매직이 어디 있는지만큼은 매번 기가 막히게 알아맞힙니다.
또한 위즐리는 원래 나무를 잘 타지 못하지만, 매직이 지붕 위로 도망갔을 때는 곧바로 나무를 타고 쫓아가서 냥펀치를 날려주죠.
이에 네티즌들은 친구를 때리겠다는 집념으로 시각장애를 극복해 나무를 올라간 위즐리가 웃프다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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