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패션쇼는 경산시 소재 대경대학교 실크로드 공연단이 준비한 무대로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끈 사극 ‘선덕여왕’과 ‘뿌리 깊은 나무’, ‘대장금’, ‘왕의 여자’ 등에서 나온 등장인물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해 주목을 받았다.
모델들은 선비 복장과 기생, 호위무사, 왕과 왕비의 복장 등을 ‘방탄선비단의 풍류’라는 주제와 함께 다양한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다. 현대 의상과 결합된 퓨전 한복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과 재질로 만들어진 보자기를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라마 ‘왕의 여자’ 의상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효재 선생이 직접 패션쇼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패션쇼를 관람하고 무대를 펼친 학생 모델들을 격려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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