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들이 이제 그만하라며 입을 모아 호소하는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뜨거운 물'로 세안하기.
40도 이상의 물로 씻으면 얼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수분과 유분이 증발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건조해지고 주름은 더 가속화되는 거죠. 특히 눈가나 입가 같은 얇은 피부는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붉은기·트러블도 쉽게 생깁니다.
또 열로 모공이 확장되면 피부가 거칠고 늘어진 느낌을 주는데요. 피곤해 보이는 건 물론, 실제보다 10살은 더 들어 보이기 십상인 거죠.
세안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로 짧고 부드럽게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피부 노화를 늦추는 기본기는 물 온도 체크라는 점, 이제 잊지 마세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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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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