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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엑스, 1Q 영업익 158억원.. 6분기 연속 흑자

에어아시아 엑스, 1Q 영업익 158억원.. 6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17.05.31 16:1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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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엑스는 2017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158억원이며 매출액은 3097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엑스는 2017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158억원이며 매출액은 3097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에어아시아 제공

에어아시아 엑스는 2017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158억원이며 매출액은 3097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이며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 좌석을 29% 늘렸다. 평균 탑승률도 전년 대비 2% 오른 84%를 달성한 것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유효좌석 킬로미터당 비용(CASK)이 지난해 13.65센(약 35.97원 )에서 약 1% 감소한 13.48센(약 35.44원)을 기록, 고유가 상황에도 원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아시아 그룹(에어아시아 엑스 및 계열사 제외)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5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5434억원 대비 약 8% 상승했다.

유효좌석 킬로미터당 수익(RASK)도 14.91센(약 39.1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전년 대비 3% 상승한 89%를 달성, 1분기 총 수송 승객 수 915만명을 기록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에어아시아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하나의 에어아시아(One AirAsia)’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해 그룹의 성장과 고객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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