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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에버브라이트, 中서 ‘LCC’ 설립 MOU 체결

에어아시아-에버브라이트, 中서 ‘LCC’ 설립 MOU 체결

등록 2017.05.16 18:2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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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정주시 기반 ‘에어아시아 차이나’ 설립 추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CEO, 왕 웨이펑 에버브라이트 금융 기업 대표,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수상,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가오 윤롱 에버브라이트 그룹 대표, 리 웨이동 허난성 공항 그룹 대표. 사진=에어아시아 제공(왼쪽부터 순서대로)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CEO, 왕 웨이펑 에버브라이트 금융 기업 대표,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수상,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가오 윤롱 에버브라이트 그룹 대표, 리 웨이동 허난성 공항 그룹 대표. 사진=에어아시아 제공

에어아시아 그룹이 지난 14일 중국의 국영 금융기업 에버브라이트, 중국 허난성 주정부와 저비용항공사(LCC) 운영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월드호텔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수상과 자이누딘 야흐야 주중 말레이시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와 왕 웨이펑 에버브라이트 금융 기업 대표, 리 웨이동 허난성 공항 그룹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에어아시아 그룹과 에버브라이트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허난성의 수도인 정주시를 기반으로 하는 ‘에어아시아 차이나’의 출범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이 지역의 항공 인프라에도 투자한다. 우선 정주 공항에는 LCC 전용 터미널이 세워지며 파일럿과 승무원, 엔지니어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항공 아카데미 및 항공기 유지 보수를 위한 MRO 시설도 건립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중국 내 교통의 요충지로서 북 아시아 물류 허브 이상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MOU는 에어아시아가 아태 지역 전체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로서 브랜드 네임에 부응하는 네트워크를 완성할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005년 중국에 운항하는 첫 번째 저비용항공사로 현재는 중국 내 15개 지역으로 운항하고 있는 중국 최대 외국 저비용항공사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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