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경제지표 개선에 주요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주요지수가 0.6% 안팎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7.66포인트(0.61%) 오른 1만7792.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4포인트(0.63%) 뛴 2072.78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도 44.70포인트(0.92%) 상승한 4914.54에 종료했다.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 개선에 장 중 상승세로 전환돼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1만15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51.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다우존스 음식료가 1.43% 상승했고 광고미디어 1.06%, 방송 0.63%, 전자상거래 0.63% 등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골드만삭스그룹 주식이 1.81% 상승 마감했으며 애플컴퓨터(0.92%), IBM(0.71%), 인텔(0.31%) 등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