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칼 겨눈 금감원·한발 뺀 MBK···고려아연 '부메랑' 맞을라
'초강수 풀베팅' 쩐의 전쟁으로 흘러가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영풍과 손을 잡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더 이상의 가격 경쟁을 포기하면서 이제 관심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치열한 물밑 수싸움 끝에 공은 최 회장에게 넘어오면서 추가 공개매수가 인상을 두고 셈법이 복잡해졌다. 한 달 새 주가 40% 폭등…MBK "더 이상 가격 인상 없다" 선언 MBK가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고려아연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