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호실적 발표 영향에 최고치 경신···3630선 돌파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 강세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 소식에 힘입은 개인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584.55) 대비 0.55%(19.57포인트) 오른 3604.1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인은 30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90억원, 기관은 30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14%), SK하이닉스(3.01%), LG에너지솔루션(1.94%), 삼성전자우(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두산에너빌리티(1.29%), 현대차(0.1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20%), HD현대중공업(-0.97%), KB금융(-0.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0.49) 대비 0.57%(4.88포인트) 오른 865.3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07억원, 기관은 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69%), 에코프로비엠(3.82%), 에코프로(3.29%), 레인보우로보틱스(0.73%), 펩트론(0.53%), 리가켐바이오(0.33%), 에이비엘바이오(0.33%)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파마리서치(-0.89%), HLB(-1.65%)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5.8원) 대비 0.7원 오른 1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