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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연말 '주담대'도 가능해진다

금융 은행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연말 '주담대'도 가능해진다

등록 2023.07.05 10:00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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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 발표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100억 대출이자 절감 효과올해 12월까지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 예정

온라인을 통해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이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다. 그래픽=배서은 기자 bae@온라인을 통해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이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다. 그래픽=배서은 기자 bae@

온라인을 통해 기존 대출을 다른 금융회사의 보다 낮은 금리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이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2월부터 은행권 경쟁촉진 등을 위해 6개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위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꾸려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 4개월간 TF를 통해 논의된데 따른 결과물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금융회사간 대출·예금 금리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한바 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인프라는 대출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기존 신용대출을 다른 금융회사의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53개 금융회사, 23개 대출비교플랫폼이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지난 5월 31일부터 운영중에 있다. 지난달 30일까지 총 2만6883건, 6684억원의 대출자산 이동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연간 대출이자 절감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비자의 평균 금리인하 폭은 1.6%p 수준이며 은행간 이동 비중이 80% 이상으로 신규진입 없이도 은행 간 경쟁 활성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당국은 이에 기존의 신용대출 외에도 올해 12월까지 주택담보대출도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5월말 개시된 대환대출인프라는 플랫폼을 통한 편리한 금리비교와 갈아타기가 금융권내 실질적인 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며 "대환대출인프라는연내 신용대출에서 주담대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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