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마스코트에게 다가가는 아이. 하지만 마스코트는 외면합니다. 유독 이 아이에게만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요.
영상 속 아이는 축구팀 FC바르셀로나 소속 하피냐의 두 살배기 아들 가엘입니다. 최근 하피냐의 가족이 파리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가 마스코트에게 홀대를 받은 건데요.
마스코트는 하피냐가 아들을 안아 올려 눈높이를 맞췄음에도 모른 척했습니다. 하지만 가엘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에게는 사진도 찍어주고, 하이파이브도 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죠.
브라질 출신인 하피냐는 아들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분노했는데요.
하지만 하피냐 측에서 공개한 영상에 해당 마스코트가 히스패닉으로 보이는 아이의 인사를 받아주는 모습도 담겨 있어 인종차별 여부는 애매한 상황.
대체 마스코트는 왜 하피냐의 아이를 외면한 걸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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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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