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2032년까지 15년간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A350 부품 제공 및 일체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부품 재고를 최소화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오는 2018년~2021년까지 B747과 B767에 장착된 CF6 엔진 수리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CF6 엔진에 대한 분해, 수리, 조립, 테스트 등 정비/수리서비스를 위탁해 세계 최고수준의 정비서비스가 접목된 안전운항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루프트한자테크닉과의 관계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정비 기술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정비용 부품의 자체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통해 내부 정비 역량 강화와 MRO 사업 기반 구축, 나아가서는 안전운항 등 아시아나항공의 총체적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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