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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기내난동 승무원 책임 문제, 회사가 100% 지원”

조원태 사장 “기내난동 승무원 책임 문제, 회사가 100% 지원”

등록 2017.02.27 16:5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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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지원 통해 승무원 고충 해소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이 기내난동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 27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우기홍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 이수근 정비본부장(부사장), 마원 여객사업본부장(전무), 조현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B787-9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B787-9 기내에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조원태 사장은 향후 기내난동 발생 시 승무원이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회사가 100% 법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해 불미스런 사건 이후 기내난동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개선, 승무원 행동 지침 등 보안 강화에 집중했다”며 “승무원의 판단에 따른 조치 이후 어떠한 법적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이를 적극 지원해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승객 중심의 판단을 내렸다면 앞으로는 승무원의 판단을 우선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기내난동의 경우 법적으로 예매한 부분들이 있다”라며 “이제부터는 안전운항에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기장 및 승무원의 판단을 존중해 언제든 적극 대응이 가능하도록 회사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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