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맨 공채 7기 출신 엄정필이 방송 활동을 그만 둔 사연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전설의 7기 개그맨' 특집으로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동기들을 이야기 하던 중 자연스럽게 엄정필과 전효실의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때 음악이 흐르면서 뒷 문이 열리고 꿈에 그리던 엄정필과 박병득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기 엄정필과 박병득의 등장에 박수홍과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 유재석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고 선배인 박미선은 눈물까지 보였다.
이어 엄정필은 "결혼 후 남편 내조를 하느라 주부 역할에 올인 했다"며 개그맨 활동을 접은 이유를 설명했다.
동기 박병득도 개그맨 활동을 접고 목사의 꿈을 이룬 것에 대해 "어릴 적부터 연기자와 목회자가 꿈이었는데, 첫 번째 꿈을 이룬 후 두 번째 꿈이 더 커져 개그맨을 그만 두게 됐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 공채 개그맨 엄정필 활동 중단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엄정필, 정말 오랫만에 본 얼굴" "'해피투게더' 엄정필, 가정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다니" "'해피투게더' 엄정필, 다시 활동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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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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