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여성이 주차 구역에 서서 SUV 차량을 막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맡아놓은 주차 자리라고 주장하며, 거기 주차 중인 차를 밀어내려는 건데요.
하지만 SUV 운전자는 그러거나 말거나 후진, 차를 대고 있습니다. 여성 중 한 명은 어디론가 전화해 자신들이 밀리고 있다며 고자질, 다른 한 명은 뭐가 억울한지 이 상황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결국 뚝심의 SUV는 서서히 후진하며 주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죠. 차 문이 열리자 여성들은 따지려 듭니다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뭐 어쩌라는 식으로 일침 한 번 놓고는 유유히 갈 길을 갑니다.
최근 중국 후난성의 한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무개념들의 안전까지 고려해준, 친절한 SUV의 서행 참교육이었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