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이하 로필3)에서 영원한 라이벌로 등장하는 김소연과 왕지원이 같은 옷으로 한치의 양보 없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로필3' 8화에서 그 사연이 모두 공개되는 것. 김소연(신주연 역)과 왕지원(오세령 역)은 똑같은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고 서로를 대면하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두 여배우는 똑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김소연은 내추럴한 웨이브머리로 심플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왕지원은 볼드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스타 스타일리스트로써 화려한 면모를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어 각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고 있는 남궁민(강태윤 역)이 두 여배우의 팽팽한 기 싸움 현장 속에 자리하고 있어 그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두 배우가 서로의 옷을 보며 재미있어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촬영 시작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져 순식간에 현장을 모두 집중하게 만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주연(김소연 분)은 세령(왕지원 분)과 다시 사귀게 된 태윤(남궁민 분)을 보고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한 채 자꾸 마음이 아프게 된다. 완(성준 분)의 등장으로 점차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주연의 변화가 극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lococ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