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샵 파리스] 첫 연기 도전, 천둥 “할리우드 배우 출신 이준이 해준 말은···”

'네일샵 파리스' 천둥. 사진제공=MBC퀸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 천둥이 첫 연기 도전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천둥은 “준이 형은 할리우드 배우 출신이다.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많이 지났지만 ‘닌자어쌔신’에 출연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오 형도 좋은 배우들과 연기해서 많이 배우고 왔더라”며 “‘네일샵 파리스’에 캐스팅 되고 나서 형들한테 많이 물어봤다. 그런데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라. 딱히 조언을 못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는 “같이 스케줄 하다 보면 제가 유난히 잠을 못 자서 힘들어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멤버들이 걱정 해줬다. 맛있는 것도 챙겨주고 담요로 덮어 주기도 했다. 몸을 많이 걱정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주인공 여주(박규리 분)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카라 멤버 박규리를 비롯해 엠블랙 천둥, ‘해를 품은 달’의 무사 송재림, 조각 같은 외모의 신예 전지후 등이 출연한다.

국내 최초 네일아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는 내달 3일 밤 11시 MBC ‘퀸’을 통해 최초 방송되며 4일 밤 11시 MBC 드라마넷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