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욕쟁이’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슬기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슬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영화감독 장진, 배우 박건형, 가수 김연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슬기는 이날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노래’로 밴드 자우림의 6집 앨범 수록곡 ‘샤이닝’을 선곡하며 “힘들 때 많이 듣던 노래다. 2014년 힘내라고 나에게 노래를 하겠다”고 말한 뒤 열창했다.
김슬기는 예상 외로 상당한 노래실력을 갖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욕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노래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슬기가 독특한 음색으로 ‘샤이닝’을 열창하자 MC들과 출연진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연우는 “(김슬기가) 목소리가 예뻐 노래를 잘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칭찬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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