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中 배터리 점유율 격차, 더 벌어졌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중인 한국과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22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세계 1위 CATL을 앞세운 중국 기업 점유율은 큰 폭으로 뛰었다. 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517.9GWh로 전년 대비 71.8% 증가했다. 국내 3사의 시장점유율은 30.2%에서 23.7%로 6.5%포인트 하락했다. LG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