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시중銀 사칭 ‘고금리 유령대출’과의 전쟁
“걱정 마세요 대기업” 알고 보니 대부업체의 속임수 금융당국, 불완전판매 민원 폭주에 특단 대책 나서 #1. 경기도에 사는 김모(36)씨는 최근 급하게 자금이 필요했다. 평소 스팸문자라고 생각한 대출문자를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다. 대출문자에는 제1금융권이 운영하는 캐피탈사였기 때문이다. 신용도가 낮은 김 씨는 제1금융권 대출은 힘들다는 점을 알고 있어 캐피탈사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터였다. 문자를 받은 업체로 전화하는 김 씨는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