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조선대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용홍택 전 차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 ㈜코렙 김하숙 대표 등 치매 연구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광주치매예방관리센터는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함께 치매코호트 추적조사와 치매 생체의료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매년 2,000여명의 연구참여자를 선정하여 역학조사, 기초신체검사, 혈액검사, 유전체 검사, 뇌파검사, 인지기능검사,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등 치매정밀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치매극복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치매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올해 2월에 설립되었다. 60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 무료 치매 검진을 통해 치매 코호트의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추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치매 예방과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진 재단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지난 10년동안 치매관련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세계적인 전방위 멀티모달 치매코호트 추적데이터를 구축하여 왔고, 광주가 우리나라 치매연구의 메카로 발돋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이 협력하여 광주를 치매연구와 치매관련산업의 세계적 중심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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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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